4살 자녀 데리고 IS 가담 시도한 스위스 여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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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데리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 시도한 스위스 여성이 본국에서 기소됐다.
스위스 연방 검찰은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행을 타진한 30세의 취리히 출신 여성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스위스 정보 당국은 2001년 이래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하는 이슬람의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스위스를 떠나 시리아나 이라크로 간 자국민이 7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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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어린 자녀를 데리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 시도한 스위스 여성이 본국에서 기소됐다.
스위스 연방 검찰은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행을 타진한 30세의 취리히 출신 여성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여성은 2015년 12월 4살 난 자녀를 데리고 이집트에서 그리스로 넘어간 뒤 인접국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넘어가려다 그리스 당국에 제지됐다.
그리스 당국은 터키로 이동하려던 이 여성을 억류한 뒤 작년 1월 스위스로 송환했다.
한편, 스위스 정보 당국은 2001년 이래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하는 이슬람의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스위스를 떠나 시리아나 이라크로 간 자국민이 7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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