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자녀 데리고 IS 가담 시도한 스위스 여성 기소

2017. 8. 24.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 시도한 스위스 여성이 본국에서 기소됐다.

스위스 연방 검찰은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행을 타진한 30세의 취리히 출신 여성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스위스 정보 당국은 2001년 이래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하는 이슬람의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스위스를 떠나 시리아나 이라크로 간 자국민이 7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어린 자녀를 데리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 시도한 스위스 여성이 본국에서 기소됐다.

스위스 연방 검찰은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행을 타진한 30세의 취리히 출신 여성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여성은 2015년 12월 4살 난 자녀를 데리고 이집트에서 그리스로 넘어간 뒤 인접국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넘어가려다 그리스 당국에 제지됐다.

그리스 당국은 터키로 이동하려던 이 여성을 억류한 뒤 작년 1월 스위스로 송환했다.

한편, 스위스 정보 당국은 2001년 이래 지하드(이교도를 상대로 하는 이슬람의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스위스를 떠나 시리아나 이라크로 간 자국민이 7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모여 있는 주민들 [EPA=연합뉴스]

ykhyun14@yna.co.kr

☞ 폭우 예보에도 막무가내 트레킹…34명 구조 중
☞ 자폐아 초코파이 먹다 질식사, 지적장애 엄마는…
☞ 정유라도 탐낸 몰타 시민권, 12억원이면 산다
☞ 경찰,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한 20대 구속
☞ 美 파워볼 8천500억 '잭팟'…1인 당첨금으론 역대최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