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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TV’ 개그맨 나도야, 아내에게 ‘졸혼’ 통보 받은 사연은?





24일 방송되는 KBS2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개그맨 나도야, 한서형 부부의 ‘졸혼’ 공방전이 전파를 탄다.

나도야는 한때 ‘노숙자’라는 예명으로 김구라, 황봉알과 함께 ‘구봉숙 트리오’로 활동한 방송사 공채 출신 개그맨이다.

올해로 결혼 10년 차인 나도야는 4개월 전 아내 한서형의 갑작스러운 졸혼 선언으로, 반지하 방에서 혼자 지내는 중이다.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졸혼 생활이 더없이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매일 저녁 8시, 나도야는 아내가 사는 집으로 간다. 전에는 아내의 잔소리에도 쳐다보지 않던 집안일을 하는가 하면, 두 아들을 보살피며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쓴다. 졸혼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내 한서형은 남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냉랭한 반응을 보인다. 결혼생활 최대 위기를 맞은 나도야는 “아내가 왜 졸혼 선언을 했는지 이유만이라도 알고 싶다.”라고 하소연한다.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 MC 김구라는 녹화 도중 “이게 무슨 졸혼이냐, 별거다. 나도야가 측은하다”라더니 녹화를 끝낸 후엔 “나도야에게 아내에게 잘하라”라고 전화를 해야겠다고 말을 바꿨다.

결혼 후, 남편 뒷바라지와 경제활동을 책임지며 살림을 묵묵히 꾸려가던 아내는 왜 졸혼 선언을 했을까. 남편과 대화를 거부하며, 한 번도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내 한서형이 끝내 고백한 졸혼 이유는 24일 저녁 8시 55분 KBS 2TV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사진=KBS2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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