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스마트폰 '가을 대전' 승자는?

양현이 2017. 8. 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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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문은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열었죠.

갤럭시노트 8이 오늘 새벽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는데, 지난해 '갤럭시노트 7 배터리 발화사건' 이후 후속작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개 행사'가 열린 곳은 뉴욕 맨해튼.

애플 1호점과 도보로 불과 10분 떨어진 곳으로, 최대 경쟁사 '애플의 텃밭'에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갤노트 8은, S펜을 이용한) 그림들이 생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노트 8 공개에, 특히 노트시리즈의 상징인 'S펜'의 진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이브 메시지'라는 신기능이 추가돼,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이를 배경 메시지로 사용하거나 그대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핵심 특징.

뒷면에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도 달려있는데요, 하나의 카메라에 광각과 망원, 두 개의 렌즈가 들어있어 어디서나 선명한 '줌 촬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공개에 대해 외신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통신은 노트8이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하면서,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애플과의 전투에서 나설 고급 기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LG와 애플 또한 조만간 '신형 스마트폰'을 선보입니다.

LG전자의 V30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선을 보이고, 애플사도 다음달 10일 아이폰8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이번에 특히 카메라의 기능에 신경을 썼습니다.

18:9 비율의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초고성능 카메라를, 휴대폰의 앞뒤 모두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폰8은 '증강현실' 기능이 장착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면에 탑재되는 3D 카메라로 공간의 치수를 재거나 가상 화면을 띄우는 AR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위원 :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베젤리스, 즉 화면의 테두리를 줄인 전면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을, 스마트폰 대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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