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성진 후보자, 파격 인사..장고 끝 악수 아니길"

입력 2017. 8. 24. 19:10 수정 2017. 8. 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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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4일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지명된 것을 '파격 깜짝 인사'로 평가하고, 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청와대는 적임자라고 주장하지만 중소기업 쪽에는 알려지지 않은 파격 깜짝 인사"라면서 "마지막 장관후보자까지 예측 가능한 인사는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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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4일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지명된 것을 '파격 깜짝 인사'로 평가하고, 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청와대는 적임자라고 주장하지만 중소기업 쪽에는 알려지지 않은 파격 깜짝 인사"라면서 "마지막 장관후보자까지 예측 가능한 인사는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서, 중소기업보다는 지나치게 벤처 쪽에만 초점을 맞춘 인사 아니냐, 오히려 과학기술 쪽이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인사배제 5원칙에도 전혀 걸릴 것 없는 자신 있는 인사라고 호언장담을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면서 "그동안 청와대가 칭찬하지 않은 후보자가 있었던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첫 40대 장관후보자이자 파격적인 깜짝 인사에 대해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면서 "청와대가 한 달 이상 고심해 마지막으로 지명한 장관후보자인 만큼 장고 끝에 악수를 둔 불행은 없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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