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분만에 63mm 물폭탄..집중호우에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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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천안지역에 24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20여분 만에 60㎜를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신방동 지역에 20여분 만에 최고 63㎜가 내린 것을 비롯해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청룡동 59㎜, 성환읍 안궁리 52㎜, 원성2동 47㎜ 등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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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천안지역에 24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20여분 만에 60㎜를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신방동 지역에 20여분 만에 최고 63㎜가 내린 것을 비롯해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청룡동 59㎜, 성환읍 안궁리 52㎜, 원성2동 47㎜ 등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천안지역 곳곳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일부 주요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번 국도 신방지하차도 일원은 내린 비로 침수됐으며, 쌍용역 일원 도로에도 물이 역류했다. 현재 성정동과 청수 지하차도는 통제됐으며, 쌍용동 이마트 앞 도로도 물이 빠지지 못해 흙탕물로 뒤덮인 상태다.
신방동 충무로 일원에서는 차량 10여대가 물에 잠겨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퇴근 시간을 앞두고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통행량이 많은 도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 온궁로도 갑자기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으며, 배방 장재리에서도 도로 침수로 현재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오후6시 이후로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중부지방으로 비구름떼가 형성돼 집중호우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주요도로와 지하차도 차량운영을 자제해주길 바라며 오늘밤까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천안지역은 지난달 16일 낮 12시 30분까지 평균강수량 182.2㎜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병천면 253㎜에 이어 목천읍(247㎜)과 동면(201㎜), 쌍용2동(199㎜) 등에 폭우가 쏟아져 공공시설 5개 분야 163개소 196억 원과 사유시설 6개 분야 1938건 20억 원 등 총 216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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