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팻딘-한화 안영명, 25일 선발투수 그대로

2017. 8. 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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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대전 경기가 우천 연기된 가운데 이날 예고된 선발투수들이 25일 그대로 출격한다.

24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엑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양 팀 선발투수는 이날 예고된 KIA 팻딘, 한화 안영명이 그대로 나선다.

이날 경기가 정상 진행됐다면 25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불펜 박진태가 나설 상황이었는데 팻딘의 가세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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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KBO리그 대전 경기가 우천 연기된 가운데 이날 예고된 선발투수들이 25일 그대로 출격한다. 

24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엑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내달 19일 이후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이날 오전부터 대전지역에는 먹구름이 끼었고, 예보대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4시30분부터 폭우가 쏟아지며 그라운드를 적셨고, 경기시작 시간이 지나도 비가 그치지 않았다. 오후 6시45분 심판진에서 우천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양 팀 선발투수는 이날 예고된 KIA 팻딘, 한화 안영명이 그대로 나선다. KIA는 임기영의 팔꿈치 부상 공백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비어있는 상태. 이날 경기가 정상 진행됐다면 25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불펜 박진태가 나설 상황이었는데 팻딘의 가세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팻딘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30⅔이닝을 던지며 6승6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12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뽐냈다. 한화를 상대로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89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한화도 우완 안영명이 선발로 나선다. 안영명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41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2경기엔 좋지 않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2⅔이닝 8실점, 18일 마산 NC전 3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5월23일 대전 경기에서 구원으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waw@osen.co.kr

[사진] 팻딘. /대전=민경훈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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