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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박성진 포스텍 교수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4 17:44

수정 2017.08.24 21:47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박성진 포스텍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49.사진)를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박성진 후보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경험을 쌓아온 학자"라며 이 같은 인선 사실을 밝혔다.

박 후보자 내정은 지난달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된 지 34일 만이다. 이로써 새 정부 출범 106일 만에 1기 조각이 마무리됐다.

부산 출신의 박 후보자는 포항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포항공대에 재직 중이며 산학처장과 포항공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맡아 기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주도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초대 장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청와대 측 입장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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