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성수기 9월 대비 '스마트 러닝 3종'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17. 8. 24. 15: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막바지 무더위를 밀어내는 비가 내리며 청명한 가을 하늘을 재촉하고 있다. 선선해지는 9월은 무더위에 지친 러닝족들이 가장 반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전국마라톤협회에 따르면 9월 개최 되는 마라톤 대회는 47개로 한 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달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여름(6~8월) 79개 대회 대비, 올 가을(9~11월)은 112개의 마라톤 대회가 예정돼 있어 그야말로 마라톤 성수기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의 9월, 이미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면 스포츠 전용 IT 기기도 함께 착용해 뛰어보자. 달리는 쾌감을 더욱 끌어올려 줄 것이다.


◇ 스포츠에 특화된 블루투스 이어폰

음악이 있다면 더 즐겁게 달릴 수 있지만, 움직이면서 이어폰이 빠지거나 줄과 엉켜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거친 러닝 코스에서 뛸 때도 귀에서 빠지지 않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은 필수다.

'제이버드 X3'는 땀에 강한 소재로 제작되고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는 스포츠 전용 무선 이어폰이다. 이 제품은 전용 앱을 통해 사운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달리기, 암벽 등반, 피트니스, 산책 등 어떠한 스포츠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X3는 전작에 비해 크기를 줄이면서도 더 큰 사운드를 제공하고, 모자나 헬멧을 쓴 상태에서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이어핀은 착용감을 향상 시켰으며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해 격렬한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X3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인라인 리모컨은 음악과 통화를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이어폰의 연결 여부 및 전원 온오프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해 줘 달릴 때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러닝 속도와 페이스를 측정해주는 멀티스포츠 GPS 워치

정기적으로 러닝을 즐기는 이들에게 각광받는 스마트 기기 중 하나가 스마트 밴드나 스마트 워치다. 사용자의 모든 트레이닝 활동을 분석, 요약해주는 멀티스포츠 GPS 워치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 돼 주목을 받고 있다. GPS를 이용해 착용자의 스피드는 물론 페이스와 이동 거리 등을 측정해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츠 전문 시계 브랜드 '순토'의 신제품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은 스포츠와 트레이닝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는 최적의 핏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멀티스포츠 GPS 워치다. 업계 최고 성능의 손목 심박계(WHR)가 내장 되어 있어 사용자의 심박수부터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까지 다양한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순토의 ‘무브스카운트(movescount)’ 앱과 웹을 연동하면 사용자의 모든 트레이닝 활동을 분석, 요약해주며 자신이 속한 연령대의 동료 그룹과 개인 최고 기록도 비교할 수 있어 끊임없이 운동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 스마트워치는 50미터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배터리는 GPS 트레이닝 모드에서 최대 10시간,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30시간, 시계로만 사용 시 최대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의 스포츠 전용 암밴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달리다 보면 허벅지와 스마트폰이 부딪치며 집중력이 깨지곤 한다. 슬림한 러닝웨어와도 어울리지 않는다. 집중해서 달려야 하는 마라톤 대회 기간에는 팔에 간편히 부착해 가볍게 달리게 해주는 스포츠 전용 암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벨킨 스토리지 플러스 암밴드'는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의 스포츠 전용 암밴드로 헬스, 러닝, 등산, 사이클링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핸즈프리로 편리하게 음악 감상 및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암밴드 뒤쪽의 통합 수납공간은 운동 중 필요한 여러 개의 소지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지퍼로 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팔 크기에 맞춰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뒷면이 패딩 처리되어 있어 오래 착용하더라도 편안하다.

벨킨 암밴드에는 헤드폰 선을 정리할 수 있는 헤드폰 포트가 있어 선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줘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