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곳곳 집중호우..남부 폭염특보 확대
[앵커]
현재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있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강한 빗줄기를 조심하셔야되는데, 남부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한 시간 전만해도 몸을 가누기가 힘들만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현재 서울은 비가 그쳤고요.
간간히 바람만 불어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한시간전에 비해서 아래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현재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가 됐고요.
호우주의보가 현재 내려져있는 화성과 여주 등에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비가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많게는 12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강원영동지역은 강풍주의보도 함께 내려지면서 거센 바람도 불어들고 있습니다.
그 밖의 충청남부와 호남, 경북에 20mm~60mm, 영동과 경남에 5mm~40mm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 대부분 비가 잦아들겠습니다.
반면 남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기 때문에 비보다는 폭염이 더 말썽일텐데요.
폭염특보도 오후 2시를 기해서 더욱 확대가 됐습니다.
전북을 제외한 대다수의 남부지방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현재 33도 안팎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 더위는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생방송 시청 ▶ 뉴스스탠드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네치아, 세계 첫 '도시 입장료'…"당일 일정 때 5유로 부과"
- 미성년자 120명 성착취물 제작한 교사…징역 13년 확정
- 어린이용 제품에 발암물질 범벅…해외직구 제품 검사 확대
- 신기록 달성에도 담담…최정, 500홈런 향해 전진
- 11개월 손녀 태우고 1.3km '논스톱' 질주한 60대 할머니…"급발진"
- 1분기 경제성장률 1.3%…2년여 만에 최고 수준
- 공급 부족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 49주 연속 상승
-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함께"
- "엄마 성 따를래요"…성인이 낸 '성·본' 변경청구 연달아 허가
- 국정원, 해외여행시 다중시설 겨냥 테러 주의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