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이진희

삼성 '갤럭시노트8' 뉴욕서 공개…역대 최대 화면

삼성 '갤럭시노트8' 뉴욕서 공개…역대 최대 화면
입력 2017-08-24 12:05 | 수정 2017-08-24 12:07
재생목록
    ◀ 앵커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8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눈길을 확 잡아끄는 신기술은 없었지만, 최첨단 기능을 선보이면서 곧 신제품을 내놓을 LG와 애플에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갤럭시 노트 8 신제품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멀티태스킹이 쉽고, 필기는 효과적이며, 그림은 생생하도록 (노트 8을) 만들었습니다."

    테두리를 거의 없앤 18.5대 9의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이면서도 상하로 좀 더 길어져 한 손에 잡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갤럭시 제품 최초로, 광각과 망원 카메라 2대를 장착해 가까운 피사체와 먼 배경까지 동시에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배경의 초점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해 피사체를 마음대로 강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루이스/IT 전문가]
    "제일 눈에 띈 건 듀얼 카메라였어요. (갤럭스 시리즈 중에) 듀얼 카메라는 처음이잖아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에도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필기과정으로 최대 15초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추가됐고, 단어뿐 아니라 문장까지 번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동시에 실행하는 앱 패어 기능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눈길을 확 사로잡는 신기술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최첨단 기능이 집적된 제품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습니다.

    삼성에 이어 LG와 애플도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가을 시장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