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와일리(WILEY)' 해외원서 전자책으로 판매

서은영 기자 2017. 8. 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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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예스24(053280)는 미국 출판사 ‘와일리(WILEY)’의 해외 원서 2만여 권을 전자책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807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 출판사 와일리(WILEY)는 현재 영국, 중국, 인도 등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글로벌 출판 기업으로 예스24는 2015년 국내 서점 최초로 랜덤하우스 원서를 전자책으로 공급한데 이어 지난해말부터는 하퍼콜린스 등 주요 해외 출판사의 책을 전자책으로 선보이며 과학, 의학, 공학, 인문, 사회과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20만 종의 해외 원서를 전자책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속적인 전자책 콘텐츠 확대에 힘 입어 올 들어 예스24의 해외 원서 전자책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월1일~8월20일) 보다 76% 늘었고 구매자수도 51.6% 증가했다.

여주호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eBook 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을 통해 예스24 회원들은 높은 배송료와 긴 배송기간을 거쳐야 구입할 수 있던 해외 원서를 빠르고 저렴하게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와일리 전자책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축하 댓글을 쓴 회원 중 24명을 추첨, ‘와일리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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