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윈스턴세일럼오픈 16강 기권승.. 8강 진출

박준용 입력 2017. 8. 24. 08:47 수정 2017. 8. 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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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49위)이 ATP투어 250시리즈 윈스턴세일럼오픈 8강에 진출했다.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13번시드 정현이 줄리안 베네투(프랑스, 107위)에게 6-4 1-1 Ret.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두 번째 세트 1-1 베네투의 서비스 게임에서 정현은 상대의 더블 폴트 등으로 15-40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고 30-40에서 베네투의 백핸드가 베이스 라인을 벗어나 정현이 브레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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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세일럼오픈 8강에 오른 정현. 사진= 윈스턴세일럼오픈 공식 홈페이지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49위)이 ATP투어 250시리즈 윈스턴세일럼오픈 8강에 진출했다.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13번시드 정현이 줄리안 베네투(프랑스, 107위)에게 6-4 1-1 Ret.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올 시즌 정현이 투어에서 8강 이상 진출한 것은 바르셀로나오픈 8강, BMW오픈 4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2에서 정현은 15-40 더블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지만 상대의 좌우를 흔드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상대의 실수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6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러브 게임으로 베네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4-3으로 리드했고 7번째 게임에서는 강력한 서브와 네트를 맞고 상대 코트에 살짝 떨어지는 행운으로 연속 득점해 5-3으로 달아났다.
10번째 게임에서 정현이 30-0으로 앞섰지만 연달아 실수해 30-30이 됐다. 정현은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스트로크로 베네투를 몰아붙여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 1-1 베네투의 서비스 게임에서 정현은 상대의 더블 폴트 등으로 15-40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고 30-40에서 베네투의 백핸드가 베이스 라인을 벗어나 정현이 브레이크했다. 그리고 베네투가 부상으로 기권해 정현이 승리했다.
45점의 랭킹 포인트와 1만7천270달러(약 1천9백만원)의 상금을 확보한 정현은 다미르 줌후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67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지난 3월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오픈 1회전에서 줌후르에게 6-3 1-6 6-7(1)로 패한 바 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위스턴세일럼오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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