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갤노트8'"..행사장 가득 메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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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 의해 영감을 받고,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행사 시작 한 시간반 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입장객들의 긴 행렬이 늘어섰다.
1500명의 전 세계 미디어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무대 중앙에 서서 우선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태에도 갤럭시노트에 대한 지지를 지속하며 부활을 기다려온 고객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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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 의해 영감을 받고,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 위치한 파크 애비뉴 아모리. 행사 시작 한 시간반 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입장객들의 긴 행렬이 늘어섰다. 갤럭시노트8의 출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1500명의 전 세계 미디어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무대 중앙에 서서 우선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태에도 갤럭시노트에 대한 지지를 지속하며 부활을 기다려온 고객에 감사를 전했다.
고 사장은 “우리의 어느 누구도 지난해 일어날 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수백만명의 헌신적인 노트 충성고객들이 어떻게 우리와 함께 했는지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첫 노트 제품 출시 이후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S펜으로 상징되는 갤럭시노트라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제품카테고리를 창출하는데 원동력이었던 노트 고객들을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고 사장이 “첫 노트 제품을 내놓았을 때 너무 시대를 앞서 일부 사람들은 우리가 달성한 것을 믿을 수 있었고, S펜의 힘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대형화면에 이런 상황을 풍자한 3컷 만화가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져나왔다.
이날 ‘갤럭시노트8 언팩 2017’의 행사의 시작도 실제 기존 노트 사용자들이 장식했다. 8명의 노트 사용자들이 동영상에 등장, 자신이 갤럭시노트를 좋아하고, 사용하는 이유들을 밝혔다.
고 사장이 실제로 물결이 출렁거리는 듯한 3차원 무대에서 갤럭시노트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노트8’을 처음으로 선보이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찼다.
고 사장의 발표에 이어 저스틴 데니슨 수석부사장 등이 잇따라 무대에 나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진화한 S펜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을 적용한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 몰입감과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인티니티 디스플레이‘ 등 갤럭시노트8의 더욱 강력해진 기능과 성능들을 시현과 함께 소개했다. 대화면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들이 구현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탄성이 잇따랐다.
행사 이후 시연장에서는 전세계 미디어들의 뜨거운 취재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시연자에서는 S펜을 이용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보낼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내비게이션과 음악플레이어처럼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 기능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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