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영학, '차이나는 클라쓰' 전학생으로 출연

강희정 2017. 8.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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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계의 최수종' 배우 노영학이 '차이나는 클라스'에 전학생으로 참여했다.

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명지대학교 한명기 교수와 함께 '격동기에 돌아보는 한-중-일 삼국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한명기 교수는 한-중-일 삼국이 얽힌 다양한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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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영학이 ‘차이나는 클라쓰’에 출연한다. JTBC

‘아역계의 최수종’ 배우 노영학이 ‘차이나는 클라스’에 전학생으로 참여했다.

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명지대학교 한명기 교수와 함께 ‘격동기에 돌아보는 한-중-일 삼국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수업에는 배우 노영학이 전학생으로 함께했다.

노영학은 어느덧 16년차 배우로 다양한 사극에서 수많은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의자왕, 중종, 광해군, 김유신 등 ‘아역계의 최수종’이라 불릴 만큼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것으로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딘딘은 “(노영학을 보니) 나는 왕보다는 내시에 어울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명기 교수는 한-중-일 삼국이 얽힌 다양한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에 대해 이야기하며 과거를 돌이켜 반성하고 배우는 ‘징비정신’에 대해 말했다.

한명기 교수는 “류성룡은 전쟁을 겪으며 다시는 이런 치욕을 겪지 않기 위해 징비록을 작성했는데, 전란 후 조선의 사람들은 징비록을 거의 읽지 않았다”며 “그러나 막상 가해자인 일본은 징비록을 책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간 외교적 현안이 생길 때 일본에게 밀렸던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실을 철저히 분석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징비정신’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일본도 징비록을 쓰게 했어야 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씁쓸한 농담으로 대신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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