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마크롱 선거 혁명, 내년 우리 지방선거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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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권 경쟁에 뛰어든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3일 프랑스의 마크롱 신당이 총선에서 일궈낸 선거 혁명과 같은 사례를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카페 코나퀸즈에서 열린 여성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마크롱이 총선에서 여성, 소수인종을 비롯한 정치신인을 공천해서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는 우리나라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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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당 당권 경쟁에 뛰어든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3일 프랑스의 마크롱 신당이 총선에서 일궈낸 선거 혁명과 같은 사례를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카페 코나퀸즈에서 열린 여성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마크롱이 총선에서 여성, 소수인종을 비롯한 정치신인을 공천해서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는 우리나라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많은 여성 등 정치 신인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치 신인들을 30% 이상 공천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기존의 거대 양당들은 (공천을 받기 위해) 이미 줄을 많이 서 있지만 우리 당은 전국에 걸쳐서 많은 출마자들이 필요하다"면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분들 중에 정치적으로 결단을 해서 우리 당에 오신 분들에게 공천을 드려도 많은 분들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불통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당은 조직 내의 소통 체계가 잘 안돼 있다"고 토로하면서 "당의 소통 체계를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선 "저는 원래의 저를 정확하게 알리기만 해도 만족한다"며 "정치를 하다보니 워낙 왜곡되는 것이 많다"고 토로했다.
안 후보는 "저는 지금까지 성공하면 항상 (주변에 성과를) 나눴다"며 "저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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