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핫피플] '친정팀 귀환' 헤수스 나바스, 세비야 빛나게 한 헌신

한재현 2017. 8.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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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나비스(32)의 유니폼이 고향인 세비야에 잘 어울리고 있다.

돌아온 친정팀에서 그는 헌신으로 세비야를 빛내고 있다.

세비야는 23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이스탄불 바샤크셰히르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빌딩 정책에 따라 그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이어가지 못했고, 친정팀 세비야의 부름을 받아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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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헤수스 나비스(32)의 유니폼이 고향인 세비야에 잘 어울리고 있다. 돌아온 친정팀에서 그는 헌신으로 세비야를 빛내고 있다.

세비야는 23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이스탄불 바샤크셰히르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세비야는 1승 1무 4-3으로 앞서며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 나바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7분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의 골을 도우며, 2-2 무승부와 함께 32강 진출에 기여했다.

나바스는 올 시즌 공식 3경기 동안 2도움을 기록했다. UCL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연속 모두 기록 했다.

더구나 그의 도움은 순도가 높다. 나바스는 뱌샤크셰히르 원정 1차전에서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 되고 나서 1분 뒤 벤 예데르의 골을 도우며, 2-1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골을 넣은 벤 예데르 못지 않게 나바스의 활약이 32강 승리의 기초가 된 것이다.

나바스는 이번 여름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후 4년 만에 귀환이다.

맨시티에서 나바스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6/2017시즌까지 4시즌 동안 183경기 8골을 넣었고, 리그 우승 1회와 리그컵 우승 2회를 이루면서 맨시티와 영광을 함께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빌딩 정책에 따라 그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이어가지 못했고, 친정팀 세비야의 부름을 받아 다시 돌아왔다.

현재까지 복귀전은 성공적이다. 그는 화려하지 않지만, 동료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살리며 세비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우승 구도를 형성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뒷심 부족으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4위에 머물렀다.

나바스의 경험과 헌신은 세비야의 키를 바로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의 초반 활약이 반가운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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