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들 "전담부서 설치하고 쌀값 폭락 해결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상경 결의대회를 열고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해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를 의무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농업을 살리는 길은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법 개정안이 국회에 5건이나 발의된 상황인데 9월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상경 결의대회를 열고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해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를 의무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농업을 살리는 길은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법 개정안이 국회에 5건이나 발의된 상황인데 9월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농어촌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인 여성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담부서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전여농은 또 "불필요한 밥쌀 수입으로 농업의 목은 계속 졸리고 있다"면서 "정부는 밥쌀 수입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재고관리와 쌀값 보장으로 농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 300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여성농민의 권리보장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에서는 주무관 1명이 다른 업무와 함께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을 담당하며, 성평등 관점에서 농업정책을 기획하거나 점검할 역량을 갖춘 이들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ahs@yna.co.kr
- ☞ 배용준-박수진 "둘째 가졌습니다…임신 초기"
- ☞ 이영애, K-9 훈련 순직 李상사 아들 학비 전액지원
- ☞ 야간훈련 예비군 13명 단체로 '습격' 받아…병원 치료
- ☞ 성희롱 피해 신입 여경…되레 곤혹스런 처지, 왜?
- ☞ 11살 맏형 기지에 꼬마 삼형제 지진서 극적생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부·농민단체, 쌀 우선지급금 납기연장·자율납부 합의
- 농민·소비자단체 "대통령직속 민관협치 농정기구 구성해야"
- 전북 여성농민들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하라"
- 홍준표, 韓 또 저격?…"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될 뿐" | 연합뉴스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