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TS "반도체 시장 전망치 대폭 상향, 올해 17% 고성장"

한주엽 2017. 8. 23.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당초 예측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23일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17% 확대된 396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WSTS는 올 상반기 세계 반도체 시장이 작년보다 11.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STS는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4.3%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당초 예측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23일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17% 확대된 396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WSTS는 올 상반기 세계 반도체 시장이 작년보다 11.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치를 높여 잡은 이유는 메모리 가격 상승 덕분이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50.5%나 증가한 115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가 주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이 덕에 매 분기 사상최고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다만 내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WSTS는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4.3%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에는 시장 규모가 0.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WSTS는 회원사와 판매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한 뒤 시장 전망을 발표한다. 실 판매 데이터와 목표치에 근거를 두고 있는 만큼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