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POINT] 코스타 떠날 첼시, 발등에 불 떨어진 '공격수 영입'

최한결 인턴 2017. 8.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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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첼시의 남은 공격수는 7,000만 파운드(약 1,038억 원)에 새로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와 미키 바추아이가 있다.

자연스레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를 또 다시 영입해야 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첼시는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 디렉터의 지휘와 함께 공격수 영입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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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첼시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디에고 코스타가 팀을 떠나는 상황에서, 공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첼시는 다양한 후보를 올려놓고 영입을 시도 중이다.

첼시의 공격수 문제는 비단 이번 시즌만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분명 스쿼드 두께에 문제가 있었다. 다만 코스타의 맹활약과 우승에 가려졌을 뿐이다. 코스타 부재 시, 결정력 약화를 드러낸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터질 것이 터졌다. 코스타는 첼시를 떠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수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첼시의 남은 공격수는 7,000만 파운드(약 1,038억 원)에 새로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와 미키 바추아이가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만족할 만한 모습은 아니다.

모라타는 지난 리그 1라운드 번리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컨디션, 체력과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이후 모라타는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결국 모라타는 후반 34분 바추아이와 교체됐다.

바추아이는 더욱 심각하다. 매 경기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심지어 지난 토트넘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돼 대형 사고를 쳤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자신의 골대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첼시는 알론소의 골로 승리를 거뒀지만, 바추아이의 자책골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이미 콘테 감독의 마음 속에서 바추아이는 떠난 듯하다. 바추아이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미러'는 21일 "릴이 바추아이를 영입하기 위해 3,600만 파운드(약 529억 원)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자연스레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를 또 다시 영입해야 한다. 모라타 한 명으로 시즌을 운영할 수도 없다. 첼시 출신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도 "첼시는 코스타를 대체할 수 없다. 모라타말고 한 명이 더 필요하다"며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첼시는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 디렉터의 지휘와 함께 공격수 영입을 시도 중이다.

현재 언급된 후보는 세 명이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제이미 바디, 안드레아 벨로티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최근 "내가 성장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는게 맞다. 만약 떠난다면 주전이 될 수 있는 팀이여야 한다. 아직 잔류와 이적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에 첼시는 오바메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바디는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타깃이다.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서 검증됐고, 가격도 적당한 축에 속한다. 무엇보다 그라노프스카이아 디렉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라노프스카이아 디렉터는 평소 비싼 스타플레이어보다 아예 젊은 유망주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30세의 바디는 이 조건에 완벽히 부합한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도 바디의 이적 가능성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마지막 후보는 벨로티다. 벨로티는 어린 나이와 가능성에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거래는 이미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첼시가 6,300만 파운드(약 927억 원)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토리노는 벨로티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8,800만 파운드(약 1,295억 원)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다양한 공격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확실한 것은 첼시가 이적시장 막판에 급하게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이적을 성사시켜야 하는 상황. 그렇지 못할 경우, 모라타와 바추아이만으로 시즌을 운용해야 한다. 첼시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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