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US오픈 예선 1회전 탈락

us오픈 예선 2회전 진출에 실패한 한나래.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한나래(인천시청, 239위)가 US오픈 예선 1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8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한나래가 제이미 뢰브(미국, 156위)에게 1시간 12분 만에 4-6 2-6으로 패했다.

첫 세트 첫 게임부터 한나래는 러브 게임으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흔들렸다.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가던 한나래는 4-5까지 따라 붙었지만 상대의 서비스 게임인 10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하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 한나래는 더욱 고전했다. 게임 스코어 0-4로 뒤지던 한나래는 상대의 파상공세 맞서 2-5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 중인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42위)은 예선 1회전에서 사비나 샤리포바(우즈베키탄, 158위)를 상대한다. 장수정과 샤리포바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8월 24일 새벽 12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되는 15번코트 3번째 경기로 열린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