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처서'에 중부 비...남부 33℃ 안팎 폭염

[날씨] '처서'에 중부 비...남부 33℃ 안팎 폭염

2017.08.23. 오전 10: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절기 처서인 오늘,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기 일부와 서울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은 중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에 이어 남부지방으로도 확산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서에는 내일까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충청 지방에도 50~10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답게 오늘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서울 기온 28도, 춘천 27도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남부는 막바지 폭염이 나타나겠는데요, 광주와 대구 34도, 부산도 32도 등으로 대부분 30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어느덧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입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더욱 느낄 수 있겠는데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예년 수준으로, 큰 더위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모바일 쿠폰 OPEN! 선물은 YTN 모바일 쿠폰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