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5·18 당시 헬기 사격 등 2건 특별조사 지시
김태규 2017. 8. 23. 10:21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이뤄진 군 부대의 민간인 사격과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특별 조사를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당시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기총사격 2건과 관련한 특별조사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에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졌고, 전투기에 공대지 폭탄을 장착하고 이를 준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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