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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출소에 추미애 "매우 안타까웠다"


입력 2017.08.23 09:53 수정 2017.08.23 09:54        조정한 기자

"앞으로도 여성계 대모로서 역할해 달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옥살이에 대해 "그분의 진실과 양심을 믿기에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옥살이에 대해 "그분의 진실과 양심을 믿기에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 내시고 가족 품으로 돌아온 걸 위로드리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전 총리에게 "앞으로도 여성계의 대모로서 또 한국정치의 중심으로서 한결같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조만간 우리들도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소회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새벽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쳤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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