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가수 임재욱이 '불타는 청춘'에서 숨겨온 예능감을 발휘하는 가운데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과거가 화제다.


지난 2015년 8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임재욱이 '인생직진 신호등'으로 출연했다.


그는 '피구왕 통키'을 꺾기 위해 '9대 가왕 결정전'에 출연했다. 배우 김민희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한 임재욱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강민경에게 패했다.


임재욱이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자 많은 시청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패널 중 김현철, 윤일상, 김구라만이 '인생직진 신호등'의 정체를 간파했다.


당시 그는 "많이 활동할 수가 없었다. 신생 회사였고 음반이 나올 때마다 소녀시대 등과 경쟁하게 되더라. 활동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며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임재욱은 지난 1996년 그룹 포지션으로 데뷔했다. 포지션은 앨범 '후회 없는 사랑'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1년에는 제16회 골든디스크상 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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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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