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모나코 팬들, "음바페, 연봉 인상 자격 없다"

유지선 기자 2017. 8. 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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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팬들이 파리 생제르망(PSG)과 강하게 링크되고 있는 `신성` 킬리언 음바페에게 단단히 뿔이 났다.

이어 모나코 팬들은 "모나코 보드진이 음바페 관련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폭적인 연봉 인상은 적절하지 않으며, 라이벌 팀의 전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음바페의 이적은 원하지만 PSG로의 이적은 반대라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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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AS 모나코 팬들이 파리 생제르망(PSG)과 강하게 링크되고 있는 `신성` 킬리언 음바페에게 단단히 뿔이 났다.

음바페는 현재 PSG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PSG와 5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세후 연봉 1,800만 유로(약 239억 원)를 받게 될 거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제시됐다. 그러나 프랑스 현지 언론은 모나코가 대폭적인 연봉 인상을 감행할 경우,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나코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ESPN`은 22일 "모나코 팬들이 음바페를 향한 인내심을 잃고 있다. 팬들은 음바페가 높은 연봉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음바페를 이적시키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최근 훈련장에서 동료 선수 안드레아 라지와도 심한 언쟁을 벌여 훈련에서 쫓겨나듯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PSG 이적설 등 음바페를 둘러싸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팀 분위기까지 흐리고 있는 모습이다.

모나코 팬들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음바페의 이적과 관련된 보도들을 보면서 수치스럽고 몹시 화가 났다. 음바페의 연봉이 대폭 인상될 경우 재계약할 수도 있다는 소식도 마찬가지"라면서 "우리는 음바페가 그만한(요구하는 연봉)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그러나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어 모나코 팬들은 "모나코 보드진이 음바페 관련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폭적인 연봉 인상은 적절하지 않으며, 라이벌 팀의 전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음바페의 이적은 원하지만 PSG로의 이적은 반대라고 분명히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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