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리에-바클리 영입 추진..빔머 등 4명 정리

정지훈 기자 2017. 8.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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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망(PSG)이 측면 수비수 세르지 오리에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영국 `타임즈`는 22일 "토트넘이 PSG와 오리에 이적료에 합의를 봤다. PSG는 처음 2700만 파운드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23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에 합의를 마쳤다"며 토트넘이 오리에의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리에와 바클리의 영입에 성공하며 1군 선수단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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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망(PSG)이 측면 수비수 세르지 오리에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케빈 빔머 등 몇몇 선수들을 1군에서 정리할 방침이고,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도 여전히 영입 대상이다.

영국 `타임즈`는 22일 "토트넘이 PSG와 오리에 이적료에 합의를 봤다. PSG는 처음 2700만 파운드를 요구했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23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에 합의를 마쳤다"며 토트넘이 오리에의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레퀴프`는 역시 "토트넘과 PSG는 오리에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아직 몇 가지 세부사항이 남았고,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5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고, 오리에 에이전트와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협상을 통해 5년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리에는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풀백 자원으로, 랑스와 톨루즈를 거쳐 지난 2014년 PSG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PSG에 둥지를 튼 오리에는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교체 1회)에 출전하는 등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오리에 영입에 일찌감치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맨유는 오리에의 이적료로 2,700만 파운드(약 400억 원)까지 책정했지만 카일 워커를 떠나보낸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 그동안 기행을 일삼으며 `문제아`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 오리에는 지난해 파리의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오리에는 현재 항소를 제기한 상태이며, 다음 주에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오리에의 행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영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토트넘이 여전히 바클리에 관심이 있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리에와 바클리의 영입에 성공하며 1군 선수단을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 빔머와 케빈 은쿠두 등을 포함해 4명이 정리대상자라고 영국 현지에서는 전해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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