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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명숙 출소에 "억울한 옥살이…검찰개혁 필요"

"이명박 정권의 정치보복…사법정의 바로 세울것"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8-23 08:32 송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경기 의정부교도소에서 2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경기 의정부교도소에서 2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만기 출소한 것과 관련, "억울한 옥살이였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 하에서 일어난 정치보복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징역 2년이라는 선고로 피눈물 나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 온 한 전 총리의 석방에 먼저 죄송함과 미안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부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는 검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특히 한 전 총리에 대한 2번째 재판은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더불어 잘못된 재판이라는 점을 만천하에 보여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검찰을 겨냥, "정치탄압을 기획하고, 검찰권을 남용하며, 정권에 부화뇌동한 관련자들은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사법정의가 바로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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