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하백의 신부' 신세경♥남주혁, 소원 이루고 극적인 '해피엔딩'

전한슬 입력 2017. 8. 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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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최종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와 하백(남주혁 분)이 이별을 앞두고 극적으로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라(정수정 분)는 "신력을 쓰면 넌 신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멸해. 사멸하면 인간들은 널 기억하지도 못할 거야"라며 하백을 말렸지만, 하백은 소아를 위해 신력을 쓰겠다는 결심을 지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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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최종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와 하백(남주혁 분)이 이별을 앞두고 극적으로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염미(최우리 분)는 소아를 찾아와 예지몽을 알렸다. 그는 “널 살린 사람이 네 사신이 될 거래”라며, 사진 속 소아의 아버지를 ‘사신’으로 가리켜 소아를 경악케 했다.

이에 하백은 소아에게 “나 가고 나서도 아버지 찾아. 찾아서 확인하고 마음의 때 벗고 어둠 속에서 나와”라고 말했다. 소아는 하백에 안겨 눈물을 터뜨렸고, 이후 하백과의 데이트를 즐기며 이별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주동(양동근 분)은 문장의 행방을 찾아다녔다. 그는 “문장은 못 찾았지만 갖고 있는 사람은 알 것 같다”며 후예(임주환 분)를 찾아갔고, “자네를 구한 사람의 이름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후예가 말한 이름은 윤성준으로, 바로 소아의 아버지였다.

이어 밝혀진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주동이 기억을 잃은 밤, 주동을 구했던 윤성준이 주동의 ‘종의 문장’을 주웠고, ‘종의 문장’이 윤성준의 강렬한 염원에 반응해 소원을 들어줬던 것. 사건의 밤 윤성준의 소원은 ‘딸을 만나는 것’이었고, 당시 한강에서 자살 시도를 했던 소아 앞에 나타나 소아를 구한 뒤 죽음을 맞이한 것이었다.

진실을 알게 된 하백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한강에 빠진 윤성준을 꺼내려 했지만 막에 막혀 실패했고, 좌절한 상태로 소아에게 진실을 밝혔다. 소아는 하백에게 “우리 아빠 좀 살려줘요”라며 눈물을 터뜨렸고, “내가 아빠를 죽였어”라며 땅을 치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하백은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신력을 쓸 결심을 세웠다. 무라(정수정 분)는 “신력을 쓰면 넌 신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멸해. 사멸하면 인간들은 널 기억하지도 못할 거야”라며 하백을 말렸지만, 하백은 소아를 위해 신력을 쓰겠다는 결심을 지우지 않았다.

이후 하백은 소아에게 키스하며 마지막 남은 신력을 넘겼다. 그는 “내가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게 해줘”라며 소아를 아버지에게 보냈고, 소아와 함께 소아의 아버지가 잠긴 한강 속으로 뛰어들었다.

결국 소아는 아버지의 시신을 찾아 나오는 데 성공했다. 이어 소아는 하백을 돌려보내기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아버지의 주머니에서 찾은 ‘종의 문장’에 소원을 빌어 하백을 신계로 돌려보내기로 한 것.

이때 대사제(이경영 분)가 나타났다. 대사제는 “문장의 힘은 더 귀한 데 쓰라”며, 하백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기 때문에 신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아는 ‘종의 문장’에 “내 소원은 당신(하백)이 조금 늦게 가는 거. 나 죽을 때까지만 같이 살아요”라고 빌었다. 하백은 소아에게 “다녀올게”라고 인사한 뒤 신계로 향했고, 이후 소아 앞에 나타나 행복한 결말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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