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날씨] 또 전국 비..태풍 수증기에 200mm 호우

정혜윤 입력 2017.08.23. 00:11 수정 2017.08.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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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부터 내일까지 중서부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으로부터 엄청난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인데,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일 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시야도 20km까지 트였습니다.

도심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다시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영남과 동해안, 제주도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김경모 / 원주시 반곡동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나와 봤는데, 햇볕이 따가워서 너무 덥고 활동하기에도 불편함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부터 내일까지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13호 태풍 '하토'로부터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종남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불안정이 심해지는 서울·경기·영서 지방에는 24일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200mm 이상, 충청도에도 최고 100mm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에도 20~6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중서부지방에는 산사태나 침수 등의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