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내 사람친구의 연애' 강민석X김가연X이해성, 피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내 사람친구의 연애'가 한층 더 미묘해진 분위기로 흥미를 더했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서는 새로운 '남사친'·'여사친'들이 잠재적 연애 구간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롭게 모인 8명의 '남사친'·'여사친' 출연진들은 서로의 이성 친구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중 남성 출연자 배장아가 첫인상 투표에서 여성 출연진들의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3일간 함께 지킬 규칙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반말하지 않기' '마음에 상처받지 않기' '솔직하게 표현하기' '끝나도 친하게 지내기' 등을 규칙으로 정했다.

다음은 서로의 정보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는 '상상속의 너' 시간을 보냈다. 남성 출연진들은 서울대 법대 대학원부터 뉴욕 아트 스쿨, 연세대 스포츠학과 등의 고학력 스펙을 자랑했다. 여성 출연진들은 통통 튀고 솔직한 성격이 돋보였다.

그날 저녁 출연진들은 바베큐 파티와 함께 첫 번째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호감가는 사람에게 고기 쌈을 싸주며 호감을 드러냈다. 함께 저녁을 먹는 동안 이들 사이 피어나는 묘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저녁 식사 전 '비밀 문답 테이프' 시간을 통해 가장 마음이 궁금한 단 한 사람에게 질문을 남겼다. 첫인상 투표에서 가장 호감을 많이 산 여성 출연자인 김수민은 가장 관심이 가는 두 사람을 꼽아 보라는 질문에 류현준과 강민석을 지목했다. 이어 김수민의 '남사친' 이해성은 첫인상 순위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또 첫인상 투표에서 몰표 받았던 배장아는 어떤 질문을 받을지 이목이 쏠렸지만 아무 질문 받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여성 출연진들은 "너무 말이 없었다" "첫인상과 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둘째 날 아침, 출연진들은 수상 레저를 즐기러 갔다. 탁 트인 야외로 나와 잔뜩 들뜬 가운데 정해진 탑승 인원에 맞추기 위해 남성 출연진들은 허벅지 씨름 대결을 벌였다. 게임 결과 류현준이 승리를 차지했다. 그는 함께 탑승할 멤버로 강민석 배장아 정채경 윤아림 김수민을 선택했고, 자리까지 직접 배정했다.

다음 레저 기구를 탑승 인원인 두 자리를 두고 여성 출연진들이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1등을 차지한 김수민은 류현준을 선택했다. 김수민은 류현준의 탄탄한 몸 근육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같이 타고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커플지수투표'에서는 강민석·김가연이 1위에 뽑혀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출연진들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예상했다. 강민석은 추가로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묻자 "김가연과만 하겠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이들은 커플 마사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나란히 엎드린 채 마사지를 받으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김가연이 추가 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이해성이 나타났다. 이해성을 본 강민석은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뒤이어 나타난 김가연 역시 당황한 얼굴을 보였다.

김가연은 이해성과 발 마사지를 받았다. 강민석과 함께한 데이트와 다르게 김민석은 먼저 대화를 이끌며 한층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을 기다리는 강민석 얼굴이 복잡해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내 사람친구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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