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임재욱, 촬영 중 "직원들 월급 계좌 이체" 솔직 매력[종합]

입력 2017. 8. 22. 23:59 수정 2017. 8.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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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임재욱이 촬영하다가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막내 임재욱과 류태준이 건전지를 사러 함께 슈퍼로 향했다.

장을 다 본 류태준은 임재욱에게 "차 한잔 하고 가자"며 "들어가면 막내라서 일을 해야한다"고.

류태준은 "사실 회사 대표가 너라는 것은 몰랐다"며 "아까도 말했지만 '아이 러브 유'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잠깐 불러줄 수 있겠니"라고 했고 잠시 망설이던 임재욱이 노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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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불청' 임재욱이 촬영하다가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막내 임재욱과 류태준이 건전지를 사러 함께 슈퍼로 향했다. 임재욱은 불청에 합류한 소감으로 "형, 누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을 다 본 류태준은 임재욱에게 "차 한잔 하고 가자"며 "들어가면 막내라서 일을 해야한다"고. 카페에서 두 사람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누나 형들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답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임재욱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돌아보니 예전 음악을 하고 있었다"며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더라"고 답했다. 

임재욱은 "조금만 일찍 만났으면 한 회사에서 일할 수 있었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류태준은 "계약서 쓰고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었다"고. 류태준은 "사실 회사 대표가 너라는 것은 몰랐다"며 "아까도 말했지만 '아이 러브 유'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잠깐 불러줄 수 있겠니"라고 했고 잠시 망설이던 임재욱이 노래로 화답했다. 

뒤늦게 도착한 김광규가 임재욱과 첫 대면했다. 김광규는 포지션의 노래는 들은 적이 있지만 가수는 누구인지 모른다고 했다. 임재욱을 보자 김광규는 "어유 몸이 좋네. 운동 선수야 운동 선수"라며 "앞에서 보면 추신수, 옆에서 보면 디카프리오"라며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어 임재욱은 불청 멤버들의 요청에 포지션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다. 김광규는 "아, 이제 알겠다"며 "못알아봐서 미안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인 임재욱은 "직원이 연기자까지하면 20여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한달에 20명 정도의 월급을 맞춰서 준다는건 대단한거다"라고 전했다.

냄비 밥을 하고 있었던 임재욱. 그는 휴대폰을 보다가 김국진에게 "저 지금 촬영 오느라고 직원들 계좌 이체, 월급을 입금을 못해서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다. 김국진은 "밥 하다가 봉급주러 가는 사람 처음 봤네"라며 놀랐다. 

이어 김국진은 "좋은 회사는 월급을 밀리지 않는 회사"라고 말했다. 

임재욱은 "제가 한번도 남들한테 돈을 빌린 적이 없다. 자존심도 센 편이고. 그런데 요즘은 너무 빌려달라고 하니까. 회사 오픈해서 돈이 나갈 때라. 남자가 시작했는데 바로 꼬랑지 내릴 수 없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욱은 드디어 이체를 완료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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