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몬순영향 홍수 피해로 열흘새 75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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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를 덮친 홍수로 방글라데시·인도·네팔에서 열흘 새 7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3개국 정부는 계절풍인 몬순의 영향으로 대규모 홍수가 이어지면서 지난 10일부터 7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십자는 2400만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적십자 측은 성명을 통해 "상황이 나쁜 수준에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는 수십년 이래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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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남아시아를 덮친 홍수로 방글라데시·인도·네팔에서 열흘 새 7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3개국 정부는 계절풍인 몬순의 영향으로 대규모 홍수가 이어지면서 지난 10일부터 7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십자는 2400만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적십자는 국토의 3분의 1이 홍수 피해를 겪는 네팔을 돕기 위해 350만 스위스 프랑(약 41억원) 규모의 국제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적십자는 조만간 방글라데시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십자 측은 성명을 통해 "상황이 나쁜 수준에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는 수십년 이래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라고 말했다.
몬순은 매년 6월 초 남아시아 일대에서 발생하지만, 올해는 8월 둘째 주부터 폭우와 산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며 더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 현재 3개국의 주요 도로는 접근이 차단됐으며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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