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해온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내일 새벽 2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합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인들이 마중 나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한 전 총리가 2015년 탈당한 만큼 당분간 정치활동을 하지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친노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만큼 심리적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총리에 대한 기소와 재판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법개혁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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