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이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방송과 그룹의 활동이 겹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채연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이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채연 외에도 기희현, 제니, 은채, 은진, 주은, 솜이, 유니스, 예빈 등 아홉 명의 멤버들이 참석했다.

정채연은 이 팀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드라마 연기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멤버다. 지난해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첫 시즌에 출연해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가 된 후 다이아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다.

연기자로도 지난해 초 방송된 tvN <혼술남녀>를 시작으로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정원(이연희)의 아역으로 여진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연기활동과 가수활동이 겹치데 대해 “<혼술남녀>를 할 때도 약간 활동이 겹쳤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가수와 연기 활동은 느낌이 약간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다시 만난 세계>를 찍을 때는 일정 배려를 해주고, 또 안 찍을 때는 컴백 준비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셔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채연은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서 현재 두 번째 시즌의 결과물로 활동 중인 워너원에게 응원도 남겼다. 그는 “시간을 소중히 쓸 걸 싶었다. 하는 것마다 모두 소중한 것 같았다”면서도 “아이오아이 멤버들과도 예전이 그립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하고 있는 무대를 소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그래 보이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채연이 소속된 다이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듣고 싶어’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