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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신동호 국장에 대한 들끓는 여론 "당장 사퇴해야"

MBC 파업, 신동호 국장에 대한 들끓는 여론 “당장 사퇴해야”




MBC 파업에 나선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맹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누리꾼들 역시 이에 동조하고 있다.

22일 22일 MBC 파업에 나선 MBC 아나운서 27명은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작 거부를 선언하고 그간 부당한 차별을 받았던 사례를 폭로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김범도 아나운서는 “현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비정규직 신분인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 후배들의 약점을 이용해 가장 비열하고 치사한 언론탄압을 또다시 저지르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김범도 아나운서는 신동호 국장에 의해 아나운서 업무를 맡지 못하고, 스케이트장 관리직으로 부당 전출되는 불이익을 겪은 바 있다. 김범도 아나운서 외에도 다수의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국장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방송에서 배제되고 부당한 노동을 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안 봤는데 대단하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박근혜 정부에서 국장하는 인간이면 뻔하지”,“MBC 아나운서들의 파업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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