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뉴욕서 공개 D-1..철통보안속 준비 한창
(뉴욕=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의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 갤럭시노트8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오전 0시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뉴욕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복합 전시·공연장으로, 갤럭시 언팩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간) 방문한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는 언팩을 알리는 포스터나 전광판을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언팩 관련 출입증을 건 삼성전자 전시팀 관계자들이 드나들어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보안 관계자들이 입구 앞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전세계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 2천여명이 방문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테러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22일(현지시간) 오후 이곳에서 리허설하고 당일인 23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 행사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번 언팩 때마다 참석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는 어떤 이벤트가 준비됐을 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뒤섞인 혼합현실을 체험한 것을 행사의 백미로 꼽았다.
갤럭시노트8은 대화면 패블릿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7번째 제품이다. 이번에는 특히 전작인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갤럭시노트7의 노트 시리즈 후속작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크기(대각선 길이) 2960×1440 화소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선보인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 광각렌즈와 1천2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되며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적용되고 광학 2배 줌이 지원된다.
국내 출시일은 9월 15일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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