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음식배달 서비스 '와이마이', 경쟁사에 매각 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백기를 들었다.
바이두는 자사 음식배달 서비스 와이마이(外賣)를 경쟁사인 어러머(餓了<麻변밑에 작을요> )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麻변밑에>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은 바이두와 알리바바, 텅쉰(騰迅·텐센트) 등 중국 주요 IT 기업이 격돌했던 분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백기를 들었다.
바이두는 자사 음식배달 서비스 와이마이(外賣)를 경쟁사인 어러머(餓了<麻변밑에 작을요>)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러머는 대주주인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앤트파이낸셜의 지원을 받아 와이마이 인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
음식배달 서비스 시장은 바이두와 알리바바, 텅쉰(騰迅·텐센트) 등 중국 주요 IT 기업이 격돌했던 분야다.
바이두는 2015년 3년에 걸쳐 음식배달과 공동구매 등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 총 32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와이마이의 기업가치는 25억 달러 수준으로 어러머(55억∼60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텅쉰의 메이퇀뎬핑(美團点評), 어러머에 밀려 만년 3위에 머물렀다.
바이두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O2O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인공지능(AI)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는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인 아폴로와 음성 상호소통 시스템인 두미(度秘·Duer) 등에 관심을 쏟고 있다.
heeva@yna.co.kr
- ☞ 이회창 "朴, 내가 정계입문시켜…대통령될 줄 몰랐다"
- ☞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삼각관계로 살인미수
- ☞ "온라인 채팅서 시작된 성적 판타지가 잔혹살인 불러"
- ☞ "유골 재활용?"…화장후 유골재서 금·은 등 추출 논란
- ☞ "잠행 중인 北 김정은, 최전방 소초까지 암행시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 연합뉴스
- 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빚 있었다'…'죽일까' '그래' 대화 | 연합뉴스
- 수원서 이물질 제거 중 롤러에 끼인 50대 노동자 숨져 | 연합뉴스
-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 연합뉴스
- [사이테크+] "4천700만년 전 거대 뱀 화석 발견…몸길이 최대 15m" | 연합뉴스
- [삶] "나 빼고 자기들끼리만 점심식사 가네요…나도 밥먹어야 하는데" | 연합뉴스
- 경찰도 놀란 칠레의 대형 실내 대마 농장…운영자는 중국인 | 연합뉴스
- 이미주, 세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교제…"호감 갖고 알아가는 중" | 연합뉴스
- 얼음 욕조에 담그고, 독 탄환 쏘고…나치 의사들의 엽기 행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