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故 최진 대표, 지지자이자 동반자…맘 편히 쉬시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2 12: 41

김민교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시아브릿지컨텐츠의 최진 대표를 추모했다. 
김민교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하늘나라에서 맘 편히 쉬세요"라고 故 최진 대표의 죽음을 애도했다.
김민교는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김수로 프로젝트 1탄 발칙한 로맨스 작가이자 연출을 했던 저한테 최진 대표님은 늘 지지자이고 동반자이고 큰형님이셨다"며 "사랑하고 죄송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하늘나라에서 맘 편히 쉬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민교는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최진 대표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추모의 뜻을 밝힌 것. 21일 경찰에 따르면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진 대표는 오후 6시께 서울 성동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 대표가 숨지기 전 회사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사인을 자살로 추정 중이다. 
최진 대표의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영화배우 김수로를 프로듀서로 내세운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기동 체육관', '택시드리벌',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연극, 뮤지컬계의 대표 흥행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공연 외에도 교육, 음식료,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다가 90억 원의 부채를 떠안고 최근 회생 신청을 하기도 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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