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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전향 최혜진,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등록 2017.08.22 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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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는 24일 프로 전향을 앞둔 아마추어 최강 최혜진.

【서울=뉴시스】 오는 24일 프로 전향을 앞둔 아마추어 최강 최혜진.


24일 프로전향 후 31일 한화 클래식서 데뷔전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프로 잡는 아마추어 최혜진(18·학산여고)이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YG스포츠는 22일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거둔 최혜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지난 주말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18년 만에 아마추어 다승자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 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 유망주다.

23일 18번째 생일을 맞는 최혜진은 하루 뒤인 24일 프로로 전향한다. 28일 롯데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31일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다음달에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세계 랭킹 상위권 자격으로 출전한다. 최혜진은 최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당당히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YG스포츠는 "최혜진을 위해 경기력 향상, 스폰서 유치, 그리고 해외 투어 진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선수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YG스포츠는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롯데·22),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이보미(29·혼마골프)를 비롯해 이소영(19·롯데), 이다연(19·메디힐), 김지은(22·메디힐), 노연우(19), 손새은(19)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YG스포츠는 선수 매니지먼트 외에도 골프 대회 등의 스포츠이벤트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용품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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