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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로 `김수로 프로젝트` 기획 최진 대표 차안서 숨진채 발견

박재영 기자
입력 : 
2017-08-22 11:19:36
수정 : 
2017-08-22 1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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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만든 '김수로 프로젝트'의 기획·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진 대표(49)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최 대표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 대표의 차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앞서 최 대표는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최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최 대표는 배우 김수로의 이름을 딴 공연 사업인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뮤지컬 업계에 공헌한 인물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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