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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믿을 수 없어 눈물까지 흘려” 99년 만의 연출, 할리우드 스타까지 함께

개기일식 “믿을 수 없어 눈물까지 흘려” 99년 만의 연출, 할리우드 스타까지 함께




지난 2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연출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약 1시간 32분간 연출됐다.

개기일식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미국 북서쪽 끝 오리건주에서 시작해 오전 11시 48분쯤 미국 동남쪽 끝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끝이 났다.

이번 개기일식의 시작점인 오리건주 마드라스(인구 약7000명)에는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왔으며 오리건주 도로와 캠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현지 언론들은 밝혔다.

개기일식을 본 한 시민은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눈물까지 흘렸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시민은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우리 자신이 거대한 계획의 아주 작은 부분인 듯 너무나 하찮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펠트로가 99년 만의 개기일식을 아들과 함께 관람한 사진을 공개했다.

오늘 22일 기네스펠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ath of totality. total eclipse”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 기네스펠트로는 아들과 함께 개기일식을 바라보고 있으며 두 사람은 밝은 미소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기네스펠트로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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