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수로 프로젝트’, ‘이기동체육관’, ‘택시드리벌’ 등 대학로 상업 뮤지컬, 연극을 제작한 공연 기업 아시아브릿지콘텐츠의 최진(49)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인 점과 최 대표는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을 미뤄 최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최진 대표는 배우 김수로와 손을 잡은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뮤지컬과 연극에서 잇달아 흥행작을 내놓아 대학로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채권자는 은행과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 스태프를 포함해 116명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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