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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 정운택과 파혼 심경 “서로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기로”





뮤지컬 배우 김민채가 배우 정운택과 파혼했다.

김민채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운택 선배와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6월 중순께 헤어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채는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서로의 성격이 워낙 ‘그러면 그렇고 아니면 아니다‘로 확실했다. 선배(정운택) 쪽에서 아버지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은 든다. 선배도 그 부분에 대해 힘들어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또 김민채는 파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주변에선 선배님(정운택)이 얘기하는 게 맞다고 얘기하시더라”라며 “‘그래 내가 뭐라고, 한참 후배인 내가, 그 쪽(정운택)에서 조치를 취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민채의 인터뷰를 통해 파혼 소식이 전해지자 정운택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12일 정운택으로부터 김민채와 헤어졌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민채와의 이별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앞서 정운택과 김민채는 지난 19일 결혼 예정이었지만, 파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민채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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