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프리미어] 한지원, 패승승으로 한이석 꺾고 시즌 첫 승

남윤성 입력 2017. 8.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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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8주차

▶1경기 한지원 2대1 한이석

1세트 한지원(저, 11시) < 어센션투아이어 > 승 한이석(테, 5시)

2세트 한지원(저, 11시) 승 < 어비설리프 > 한이석(테, 5시)

3세트 한지원(저, 5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이석(테, 1시)

한지원이 마이인새니티 한이석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면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지원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시즌2 풀리그 8주차 한이석과의 대결에서 1세트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2, 3세트에서 테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예리한 플레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이석은 한지원의 저글링을 활용한 빈집 털이에 두 차례 가량 6시 사령부가 견제를 당했고 맹독충과 저글링, 히드라리스크를 활용한 세 번째 견제에는 파괴되면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의료선 2기에 해병을 태워 한지원의 9시 부화장 건설을 한 번 저지하며 빈틈을 만든 한이석은 공성전차 5기를 대동한 공격을 통해 9시에 완벽히 자리를 잡았다. 한지원이 맹독충 10여기로 3시 행성요새를 깨뜨리긴 햇지만 한이석은 제대로 컨트롤되지 않은 저그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 밤까마귀를 먼저 생산하면서 한지원의 자원 채취를 방해한 한이석은 의료선과 해병, 땅거미 지뢰를 모으면서 중앙 지역을 장악했다. 좁은 입구 지역에서 농성을 펼쳤던 한이석은 병력을 충원하면서 승부를 보려 했지만 한지원의 뮤탈리스크로 의료선을 끊어냈고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포위해서 한 번에 잡아내면서 한이석은 힘을 잃었다. 

2기의 의료선을 이른 타이밍에 확보한 한이석은 한지원의 6시 확장 기지를 압박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두 번째 확장을 가져간 뒤 의료선과 해병을 계속 모으던 한이석은 한지원의 저글링 파고 들기에 앞마당 입구를 내줬고 맹독충까지 난입을 허용하면서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타격 당했다. 주병력을 이끌고 한이석의 마지막 자원 채취 구역은 2시를 두드린 한지원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해병을 지운 뒤 히드라리스크까지 동원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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