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IVE] 신태용호 부상 위험 ↓, KFA가 공들인 예방프로그램 공개

한재현 2017. 8. 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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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체제로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A대표팀이 부상방지를 위해 만든 예방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대한축구협회(KFA) 의무팀이 3년 동안 선수들 부상 방지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번 대표팀에서 선보였다.

이번 부상예방프로그램은 KFA 의무팀이 3년 간 선수들의 부상을 분석해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A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전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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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한재현 기자= 신태용 감독체제로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A대표팀이 부상방지를 위해 만든 예방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태용호는 21일 오후 이란(31일, 서울), 우즈베키스탄(6일, 타슈겐트)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아슬아슬한 2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전승해야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번에 뽑힌 26인 엔트리 중 15명이 규정보다 1주일 앞선 21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NFC)에서 소집되었다.

이란전까지 열흘 동안 시간은 짧지도 길지도 않다. 조직력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나 부상으로 핵심전력이 이탈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부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러나 부상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의무팀이 3년 동안 선수들 부상 방지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번 대표팀에서 선보였다. 바로 KFA 부상예방프로그램 11이다.

이번 부상예방프로그램은 KFA 의무팀이 3년 간 선수들의 부상을 분석해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훈련 15분 전인 6시 15분 15명 선수들은 3그룹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홈 룰러로 스트레칭 진행이 1그룹, 밴드를 이용한 근육 강화하는 2그룹, 밸런스 보드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3그룹으로 나눠진 상태다. 총 11가지 동작을 실시한다.

이는 접촉성 부상을 제외한 상황에서 나오는 부상을 예방하는데 있어 큰 효과를 발휘 한다. 근육 경직을 막고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상황에서 갑자기 나오는 근육, 인대 부상 확률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5월에 열린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 시범 실시했다. 당시 효과는 좋았고, 이를 성인 대표팀에 적용한 것이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지난 2011년 정강이 골절 부상 당시 회복 하면서 밸런스 훈련으로 극복한 바 있다.

A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전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할 예정이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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