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멈추지 않는 코스타, "콘테의 문자 무례했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8. 21. 17:56 수정 2018. 8. 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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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28,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콘테 감독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당시를 회상하며 가시 돋친 발언을 했다.

당시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몸 상태를 기대하는지 메시지를 보냈다.

코스타는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이 보낸 문자 말인가? 순간적인 어리석음으로 인한 행동이었다.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문자를 받을 당시 무례하다고 생각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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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디에고 코스타(28,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콘테 감독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당시를 회상하며 가시 돋친 발언을 했다.

코스타와 콘테 감독의 관계가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지난 시즌 내내 태업 논란과 이적설로 콘테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지난 6월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갈등에 불을 지핀 도화선이 된 것이다.

당시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몸 상태를 기대하는지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코스타는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폭발한 콘테 감독이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방출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는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이 보낸 문자 말인가? 순간적인 어리석음으로 인한 행동이었다.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문자를 받을 당시 무례하다고 생각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나는 항상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한다. 절대 그들에게 메시지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이것은 콘테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콘테 감독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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