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인턴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가을동화'에 얽힌 비화를 밝힌다.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원, 감독 이사강,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가수 닥터심슨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앞선 녹화에서 이사강은 과거 파격적인 여주인공을 제안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사강은 학생 시절 드라마 '학교' 오디션을 봤던 경험을 밝혔다. 그때 이사강을 처음 본 윤석호 감독이 파격 섭외를 제의했다고.

이사강은 당시 윤석호 감독에게 제안받은 캐릭터가 드라마 '가을동화'의 여주인공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윤석호 감독은 이사강을 설득하기 위해 주인공 이름까지 '사강'이라고 지어주겠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감독의 꿈이 완고했던 이사강은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해당 캐릭터가 송혜교에게 넘어갔다고 한다.

또한 이사강은 영화감독을 꿈꾸게 된 계기가 짝사랑한 남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사강은 영국 어학연수 시절 한 남성에게 첫눈에 반한 사연을 공개하며, 영화관 가는 것이 취미였던 그 남자를 따라 매일 영화관에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독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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