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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상반기 실적 호조..외국인 지분율 사상최고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1 11:17

수정 2017.08.21 11:17

남선알미늄이 상반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호조 속에 외국인 지분율로 사상최고치를 기록중이다.

21일 남선알미늄에 따르면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매출액 4007억원에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 개선을 이룬 후, 올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 2142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191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

이룬 실적 호조에 지난 17일 기준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남선알미늄의 사상최고점인 약 7.85%에 이르고 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기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중심의 경영과 전국적으로 약 240여개의 영업조직을 통한 매출 다변화 그리고 그룹 내 건설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극대화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영업실적의 계속적 호조를 발판으로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건축·산업용 알미늄 사업부문과 자동차 사업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알미늄 사업부문은 알루미늄 샷시, PVC 창호를 생산하여 건설회사에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자동차 사업부문은 Bumper 등 자동차용 내외장 Plastic 부품을 생산해 한국지엠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시범업체로 선정돼 다른 기업 등에 제조현장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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