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시한폭탄" 대형 화물차량 결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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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이베코 트럭을 모는 국내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들이 차량에 원인 모를 결함이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인 박 모(48)씨는 지난 2016년 3월 이탈리아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사의 유로6 25.5톤 덤프트럭를 구입했다.
비슷한 시기 이 화물차를 구입한 일부 동료 기사들도 기어변속 결함 등을 호소했고, 심지어 도로 위를 달리다 시동이 꺼져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적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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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기사인 박 모(48)씨는 지난 2016년 3월 이탈리아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사의 유로6 25.5톤 덤프트럭를 구입했다.
박 씨는 기어변속이 부자연스러웠지만 새차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는 업체 측의 이야기를 듣고 불안한 마음에도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해왔다.
하지만 차량의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는데 문제는 박씨의 차량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다.
비슷한 시기 이 화물차를 구입한 일부 동료 기사들도 기어변속 결함 등을 호소했고, 심지어 도로 위를 달리다 시동이 꺼져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적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들은 결국 지난 2016년 10월 이베코사에 차량 결함에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차량 수리는 커녕 원인 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베코 측은 이탈리아 본사에 상황을 전달하고 차량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5월 해당 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측에 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리콜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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