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R] '베일 1골 1도움' 레알, 데포르티보에 3-0 완승..공식전 4연승

박대성 2017. 8. 21.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데포르티보전 승리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친선 경기를 제외한 공식전에서 4연승에 안착했다.

원정팀 레알은 벤제마와 베일이 데포르티보 골문을 노렸다.

레알과 데포르티보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붙으며 득점에 총력을 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제외한 공식전에서 4연승을 달리며, 산뜻한 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레알은 2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데포르티보전 승리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친선 경기를 제외한 공식전에서 4연승에 안착했다. 무패 행진은 5경기다.

■ 선발 라인업

홈 팀 데포르티보는 아도네가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바칼리, 보르헤스, 카르타비아, 모스케라, 길헤르메로 구성됐다. 포백은 루이시뉴, 시드네이, 샤르, 후안프란이 나섰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원정팀 레알은 벤제마와 베일이 데포르티보 골문을 노렸다. 허리는 이스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포진했다. 수비는 마르셀로, 라모스, 나초, 카르바할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 전반전: 베일 선제골, 순식간에 2점 리드

양 팀은 탐색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분 데포르티보가 안돈이 포문을 열었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레알 골문을 조준했다. 레알은 크로스의 슈팅과 간헐적인 코너킥 세트 플레이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선제골은 레알이었다. 전반 20분 베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데포르티보 골문을 흔들었다. 2선에서 이어진 패스와 베일의 간결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레알은 연이어 데포르티보 수비를 위협했다.

7분 뒤, 레알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 오버래핑을 나온 마르셀로가 데포르티보 수비를 흔들었고, 카세미루가 마르셀로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레알은 이후에도 날카로운 모습으로 추가골에 총력을 다했다.

■ 후반전: '크로스 쐐기골' 레알, 아쉬운 라모스 퇴장

후반전에도 달아오른 그라운드는 식지 않았다. 레알은 와이드한 방향 전환과 유기적인 박스 근처 움직임으로 데포르티보 수비에 균열을 줬다. 데포르티보는 조직적인 중원 압박과 역습으로 레알 배후 공간을 노렸다.

한 차례 신경전도 있었다. 레알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샤르 얼굴을 손으로 밀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신경전은 주심의 중재로 끝났다. 주심은 라모스와 샤르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이후 레알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데포르티보 측면을 흔들며 시선을 분산시켰다. 베일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크로스를 슬쩍 바라봤다. 크로스는 베일의 정확한 패스를 완벽하게 밀어 넣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스코와 베일을 불러 들이며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레알과 데포르티보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하게 붙으며 득점에 총력을 다했다. 데포르티보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실축했다.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끝났지만 종료 직전 라모스 퇴장으로 아쉬운 승리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